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지난 18일, 재가노인복지시설 12개소의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돌보미’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번 위촉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돌봄 노동자들이 생활 현장에서 화재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인·조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점검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위촉된 소방안전돌보미는 앞으로 ▲화재위험요소 사전 점검 ▲감지기·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확인 ▲전기·가스 안전 지도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과 소방신고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함양소방서는 실효성 있는 활동을 위해 위촉식과 함께 화재예방 실무교육을 병행했으며, 이후에는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적인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대협 서장은 “지역사회 돌봄 인력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예방 활동은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화재위험을 줄이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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