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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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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불티에 의한 출화와 감식요령
작성자 이석녕 등록일 2007.04.06
용접 불티에 의한 출화와 감식요령   
일반적으로 용접, 용단(溶斷) 및 마찰 등에 의해 생성되는 불티는 성냥과 담뱃불 등에 비해 화원(火源)으로서 입자(粒子)가 적고 금속의 용융물 등이기 때문에 가연물에의 착화(着火)능력도 적다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거의 착화사례(着火事例)와 실험결과에서 불티입자(粒子)가 상당히 적더라도 적열(赤熱) 상태로 있어 온도가 높고 가연물을 착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이 인정된다. 특히, 소립자(小粒子)의 불티는 금속제의 공구(工具)를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작은 돌과 철편을 분쇄기에 넣거나, 또는 그라인더와 같이 금속과 다른 단단한 물건과의 마찰·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이와 같은 기계적 불티의 발생시 온도는 1,200∼1,700[℃]에 달하지만 냉각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열량(全熱量)은 용접 등의 불티에 비교하여 적다. 

1) 출화위험 
전기용접중의 아크의 온도는 그 용접전원(電源)의 종류와 전류밀도(電流密度), 혹은 용해되는 용접금속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통상의 피복아크 용접봉을 사용한 경우 4,000∼7,000[ㅇK]정도라고 하지만, 화재에 관련이 있는 것은 그 아크에 의해 용해된 금속의 온도로 용접작업시 발생되는 불티는 약 3,000[℃] 정도 된다. 일반적인 용접에서는 금속의 융점보다 수백도(℃) 높게 가열하면 용융된다. 슬러지와 금속입자 혹은 작업할 때 상태로 발생하는 용융된 금속의 덩어리가 용적(熔適, 불티)으로 되어 낙하하기 때문에 용접중의 금속 온도도 그 융점에 의해 다르다. 전기용접 중의 불티발생 현상은 녹은 금속 중 포함되어 있던 가스가 방출되면서 나오는 것과 녹은 금속 중에 들어있던 프락스(용접봉의 외측에 도포(塗布)된 피복)에서 급격히 발생한 가스에 의해 뿜어지는 것 또는 용접 중에 녹은 금속이 용접봉과 피용접물과의 사이에서 단락되어 거기에 큰 전류가 흘러 그 금속을 비산시키는 것에 의한다. 용접 불티는 10[m] 이상 멀리까지 비산(飛散)하며 불티의 온도가 1,600[℃] 이상의 고온으로 착화되기 용이하다. mfjamfh 용접, 절단하고자 하는 물건이 이동 가능하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작업을 실시한다.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작업장 부근(10[m] 이상)의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철의 가스용단은 철을 산화시켜 절단하는 것으로 철과산소를 화합시켜 산화철로 만들어 불어내는 것이므로 그 결과 생긴 용융입자도 용접시의 것과는 다르다. 이 가스용단시에 생긴 불티(酸化鐵粒子)는 정상상태의 절단에서는 직경 0.5[mm] 이하의 것이 많고 용접과 다른 적열(赤熱)된 산화철이 연속해서 대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도 있다. 

2) 감정요령 
불티에 의한 출화부위는 당연히 작업현장이며 출화전에 불티를 발생하는 작업이 행해졌던 것을 확인하는 것 외에 불티입자의 채취작업을 행한다. 물론 담뱃불, 기타의 출화원인 존재 가능성의 부정이 되어져야 한다. 불티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① 금속입자는 용이하게 형상(形狀)이 파괴되기 쉽고 녹슬기 쉽기 때문에 빨리 채취할 필요가 있다. 
② 채취시 잔사물(남은 찌꺼기)의 여과는 자석(磁石)을 이용하여 행하며 채취 위치의 측정과 사진 촬영 등을 행한 후 불티의 입자를 선별한다. 
③ 불티입자는 구상(球狀)으로 작기 때문에 대단히 구르기 쉽고 작은 틈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는 곳으로부터 채취되는 경우가 있다. 

참고문헌 - 최충석편저 전기화재공학(東和技術, 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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