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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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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방화 10대 6명 검거
작성자 이석녕 등록일 2007.04.06
연쇄 방화 10대 6명 검거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물지하 계단과 옥상 등에 십여차례에 걸쳐 불을 질러 온 혐의로 서울 모 중학교 2학년 강 모군 등 10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군 등은 지난달 29일 서울 암사동 작업장 건물 지하 계단에 쌓아 둔 36살 김 모씨의 옷감 원단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친 방화로 천 7백여만원어치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새벽시간에 서울 강동구 일대를 돌아 다니며 재미로 불을 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보도자료 우측상단 첨부파일 참조)-YTN 

***  재미로 방화   (2001년 4월 14일) -SBS 8시 뉴스  *** 
    
     ◎앵커: 중학생 3명이 재미삼아 13번이나 건물에 불을 지르고 다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암사동의 한 직물공장에서 옷감더미가 타면서 매캐한 유독가스가 올라옵니다. 불은 1층 복도 전체로 옮겨 붙었다가 30분 만에야 겨우 꺼졌습니다. 

<김봉국(피해자): 2층, 3층에 주무시고 계시던 분들은 연기에 화학섬유 원사 연기에 질식이 돼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었으니까...> 

경찰은 누군가 실수로 불을 낸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13살짜리 중학생들이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서 울 천호동과 암사동 일대의 주택과 건물 등에 무려 13차례나 고의로 불을 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심심해서 였습니다. 

<강 모군: 돌아다니다 집 나와 가지고 맨날 불 장난밖에 생각 안 나서요. 담배 피우다가 화장지가 있거나 신문지가 있으면 태워서...> 

게다가 이들은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를 녹여 돈을 훔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들은 서울 암사동의 한 은행 현금지급 기에 불을 질러 돈을 꺼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강 군 등은 폐쇄회로 TV에 얼굴이 찍히면서 방화행각 넉 달 만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SBS 김범주입니다. 

***  연쇄 방화에 따른 수사의뢰 : 강동소방서 
***  2001년 강동소방서 관내 방화 건수 : 4월 13일 현재 21건 
***  자료제공 : MBC,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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