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남해군 미조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정태, 장행자)가 지난28일 연말 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2000년 대장암 수술 후 재활완치를 위해 오랫동안 투병 중인 권철호 부대장과 남편을 잃고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2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있는 김향화 대원을 불우이웃 대상자로 선정하여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해 내년에는 더욱더 활기찬 미조면 의용소방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정태 미조면 의용소방대 대장은 “작지만 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의소대원들끼리 의기 화합해 남해군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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