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소방용수 발굴 기동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용수 발굴 기동단은 남해 관내에 숨어있는 자연수리를 발굴하여 화재진압 시 즉시 이를 사용 가능하게 한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자연수리는 소화전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하천이나 저수지 등을 말하며, 소방용수로 이용 가능한 자연수리의 조건은 ▲소방차 접근의 용이성 ▲충분한 수원량 등이다.
또한 발굴된 자연수리는 적정성 판단 후 GIS시스템(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입력한 다음 소방용수로 활용 가능하게 된다.김성수 소방서장은 “소방용수는 인력 및 장비와 함께 소방력의 3요소에 해당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관내에 숨어있는 자연수리들을 꼼꼼히 발굴해 화재 시 용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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