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20일부터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공사장 화재·폭발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공사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 5,909건 중 사망 29명, 부상 440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안전대책으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용접 작업에 따른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며, 신속한 현장출동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가상화재 출동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건축자재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불로 번질 수 있고, 폭발, 유독가스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니 현장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용접 등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감시자를 지정하여 작업환경을 감시하고, 비산 불티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가연성 물질은 방화 장치를 하거나 이동조치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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