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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정미라	등록일	2021.08.11
새벽에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이 왔어요.  다른 분 때문에 구급차를 타 본적은 있지만, 사람 앞일은 모른다고 자신의 일 때문에 타게 될 줄 몰랐네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죽을 것 같은 느낌에 , 차를 탈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구급대원님의 침착한 인도 덕분에 눈을 감고 응급실까지 겨우 갔네요. 가는 도중에도 어지러워서 내려 달라고 몇 번이나 하고  기절시켜 달라고 하고 ..금방 도착 한다고 하신말씀에 거짓말하지말라고 아까도 그랬지 않냐고... 하... 차라리 기억이라도 없었으면 하는데... 병원에서 치료 받고 살 것 같아지니까 너무 죄송했습니다 ㅠㅠ  조근조근하게 달래주시고, 계속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응급실 도착해서도 치료 잘 받고 가시라고 가는 순간까지 걱정해 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디서나 구급대원님들 안전하게 건강하게 근무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든든한 119센터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 눈을 감고 가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전화 문의하니 2팀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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