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오성배)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화재를 예방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고현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했으나 감지기와 이에 연동된 119안심콜 덕에 큰 피해를 면했다.
거주자에 따르면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음식을 깜빡한 채 있다가 과열된 냄비에서 발생한 연기로 감지기가 작동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날 연동된 119안심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119상황실에 통보되어 남해소방서 출동대원이 신속히 현장 확인하여 안전조치를 취해 그 피해가 단순히 냄비 탄화에 그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정상 작동이 화재 피해 경감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준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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