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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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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김나은,이한진 구급대원님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작성자 김수향 등록일 2025.05.06
5월 3일 아침 시아버님께서 목에 음식물이 끼여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까지 남편과 제가 정신없이 하면서 읍에서부터 갈화리까지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정말 이대로 사망하실거같아 절망스럽고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도착하시자마자 틀니를 제거해주시고, 입안의 이물질도 제거해주셔서  아버님의 의식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계속 가슴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병원이송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에 신장투석까지 하고 계신 상황이라 응급차로 병원 이송을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2시간 동안 남해에서 진주까지 이동하면서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 헤매면서 구급차안에서  산소도 다 되어가고 포화도는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  아버님께서 잘못되실까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울고 있는 저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고 정말 거의 모든 경남권 병원에 전화를 걸어 이송을 해주시려고 진심으로 노력해주신 김나은 구급대원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남해에서 진주까지 왔다 다시 남해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에서 연휴라 차량정체가 너무 심한 고속도로를 이리저리 사이렌을 울리며 정말 최선을 다해 운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의료진들의 눈치 아닌 눈치에도 저희 가족과 아버님을 위해 애써주신 김재민, 이한진 구급대원님꼐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버님꼐서는 집중치료실에서 오늘 일반실로 옮기셨고, 갈비뼈가 골절되었던 상황이었지만 현재 잘 회복하시고, 산소마스크도 없이 미음을 드시고 투석도 휠체어에 앉아 받으러 다녀오실만큼 회복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다음주쯤 가정 내 요양도 가능하시다고 하실 정도니 저희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세분의 구급대원님의 고생과 도움이라 생각됩니다.
저희 가족 모두 평생 은혜를 잊지못할 것이며, 그날의 절망속에 세분이 보여주신 노고와 진심 덕분에 이렇게 저희 가족 모두 힘을 내어 웃을 수 있게 되었음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세분 구급대원님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범적인 구급대원으로, 가장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으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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