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겨울철을 맞아 축사시설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산청군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28건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사항으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콘센트 사용 시 먼지 등 이물질 청소 ▲화기 취급 시 소화기 반드시 비치 ▲축사 주변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자가 안전진단표를 배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의 경우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성이 크다”며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은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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