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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8/10)
작성자 산청소방서 등록일 2021.08.17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10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중증외상환자의 회복에 크게 기여한 3명의 구급대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죽음 또는 중증 장애의 위기에 놓인 외상환자에게 적정한 응급처치와 이송병원 선정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크게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구급대원은 최용덕ㆍ김기환 소방교와 박민준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산청군 삼장면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로 머리뼈 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중증외상환자 A(51)씨를 긴급 구조해 전문 응급처치를 수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 씨는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김재수 서장은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된 대원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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