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우리’(핸들러 소방교 윤성진)가 지난 6월에 이어 또 다시 실종자를 찾았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인근에서 남성 A(80대)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 20여 명을 동원,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지원 요청을 받은 119구조견 ‘우리’가 오전 7시 40분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이어갔다. ‘우리’가 현장에 투입된 지 40여 분 만인 8시 20분께 주택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한편, ‘우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지난 2018년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 배치된 후 모두 5명의 요구조자를 발견하는 등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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