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법요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ㆍ초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전통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거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를 예방를하고 각종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순찰 및 예방 활동 강화 ▲도상훈련 및 소방장비 점검 등 대비 태세 확립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 배치 및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건물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대형 재산피해로 이어지므로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처님 오신 날의 각종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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