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12일 산청군 산청읍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쓰레기 소각 화재를 관계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부지 내 후면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중 돌풍으로 화세가 커졌다. 화염이 주택 외벽으로 연소 확대될 거로 판단한 관계인은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연소 확대 우려에 즉각적으로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비치는 물론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 유사시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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