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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정우진.장진호 119산악구조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손희원	등록일	2024.12.09
저는 119산악구조대 김슬기,정우진,장진호 세분의 대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등산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저는 전혀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딸과 지리산 등반에 나섰다 심한 근육경련과 발동염증으로 중간에 등반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 해야 했는데, 끝까지 도전해보려고한 어리석음에 통증이 극심해지고 걸을수없는지경까지와 도저히 딸에게만 의지하며 하산할수없어서 산청 119 산악구조대에 도움을 요청 할수 밖에 없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하산도중 딸마져 도중에 인대가끊어지고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당해 두명의 부상자를 데리고 약 5시간의 칠흑같은 어둠을뚫고 하산하는것이,본인들 한테도, 너무 힘들고, 피로한일이었을텐데, 웃음을 잃지 않고 ,계속 독려해주시면서 하산을 도와주셨습니다. 대원분들이 안계셨으면 어떤상황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경남산청산안구조대원분들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딸입니다 :) 살면서 이런 구조도움을 요청하거나 받아본일이 없기에 나의아픔보다는 정말죄송스럽고 미안함에 마음이 많이불편했습니다 대원님들의 수고를 눈으로 보니 다친것도 어찌나 죄송하던지 갑작스러운부상으로 8주이상의 진단을받아 걷지도 못함과 동시에 모든스케줄이 올스톱된 상황에 스스로가 너무 정신없는상태라 감사의 인사가 많이 늦어졌네요 글로는 다 대체할수없지만 글로나마 꼭 감사함을 전달하고싶었습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사명감으로만 이런일을 하실수있다것에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혼자하기도 어려운 야간산행을 부상자들을 데리고 끝까지 책임지시는걸보니 그분들의 하루하루가 어떠실지 감히 엄두조차 안나네요 저희한테는 그날 단둘이었지만 매일 얼마나 많은 분들을 구조하실지.. 다시한번 모녀를 구해주셔서 엄마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슬기.정우진.장진호 산청산악구조대원님들 늘 다치지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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