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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하지은	등록일	2025.08.14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가족들을 대표해서 출동하셨던 119구조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23년 8월 14일 혼자 계신 아버지께 문제가 생기셨었습니다. 그 당시는 정신도 없었고 너무 갑작스러워 성함도, 어디 계신분이신지도 묻지도 못하고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결과가 좋치 않아 식구들 모두 힘들게 시간을 보내다 얼마전 두번째 제사를 지내고 더 늦기전에 인사드리고 싶어서 이곳에라도 마음 담아 인사 전합니다. 꼭 찾아뵙고 인사 드리고 싶은데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글로만 남깁니다.ㅠㅠ 망연자실해서 서있는 저희에게 먼저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등쓰다듬어 주시면서 다독거려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고 따뜻했습니다. 차분히 챙겨야 할 물건, 순서 말씀해주신 덕분에 그 와중에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길에 따뜻한 분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고마운마음 일찍 전하지 못해 죄송하고 성함이라도 여쭤보지못한 제 정신머리를 탓하기만 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어디 계시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저희 가족 모두 마음담아 기원드리고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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