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어머니와 아들과 함께 합천대암산 일출풍경을 담기위해 올라가던중이였습니다.
이틀 전 내린 비바람때문에 떨어진 젖은 나뭇잎이 덮여있는줄도 모르고 정상가까운 가파른비탈길에서 차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뒷바퀴가 낭떨어지쪽으로 쏠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할상황에 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대로 떨어져 죽는구나 하고 엄청난 공포가 밀려오면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음을 직감하고
어머니와 아들을 급히 차에서 내리게 한뒤 119구조대에 연락을 했고 보험사에도 조난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워낙 가파른 구간이라 렉카차도 오지못하는상황이란 얘기에 더욱 위기감을 느끼던순간 구세주처럼 나타나주신
119구급대원님들이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차에서 여러장비를 꺼내시고 세분이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위험천만한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주셨습니다.
언제나 티비에서만 보던 119 대원님들의 도움을 제가 받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세삼 우리나라 119 구조대님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고 참든든하고 멋지신 분들이십니다.
다시한번 위험에서 저희를 구해주신 세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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