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남해소방서

HOME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소화기완전정복06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0.01
<위대한 소화기 "이순신장군보다 위대한가?">

아무리 소화기가 위대하다지만 어떻게 감히 이순신장군과 비교하느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불이 났을때 온몸을 불살라 가면서 불을 끄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화기와 전쟁이 났을때 적을 물리치기위해 용감무쌍하게 싸우는 이순신 장군의 기계. 닮아있지 않나요?

이렇게 불이 난곳이라면 어디든지 투입되는 소화기지만 화재의 원인과 규모, 특성에 맞게 다른 성능의 소화기를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일어나는 전국의 화재 사건, 재산피해는 물론 수십명의 인명 또한 앗아가기도 하죠? 화재장소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소화기지만 불이 난곳의 장소와 그 면적에 따라서 투입되는 소화기가 다르다고 하네요.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기 몸통에는 이렇게 A3, B5, C라고 표시되어 있는대요, 이 표시는 소화기가 어느정도 불을 끌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합니다.
A급 3단위, B급 5단위, C급은 불의 크기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수치를 뜻하는데요, 각 단위에 따라 성능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자 그럼 먼저 A급  화재 모형부터 살펴볼까요? 
A급의 1단위 파워를 알아보기 위해 가로 3cm, 세로 3.5cm, 길이 73cm 건조된 조나무 90개를 철재대위에 우물정자로 쌓은 후 휘발류 1.5L를 붓고 불을 붙여 보았습니다. 소화기를 분사한 결과 3분후에 끌 수 있는 능력을 지녔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A급 2단위 성능을 실험해 보았는대요...
가로 3cm, 세로 3.5cm, 길이 90cm 건조된 조나무 144개를 쌓은 후 휘발류 3L를 붓고 불을 붙이 소화기를 분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3분후에 소화기가  끌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3kg짜리 소화기는 3단위이니간 A급 1단위와 A급 2단위까지 한꺼번에 끌 수 있는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제 B급 화재모형을 살펴보셔야 되는데요...
이 B급의 단위는 실험용 철재모형의 크기가 커질수록 능력단위도 커지게 됩니다.
앞선 방식과 같이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가로, 세로 100cm, 높이 30cm의 철재 통에 물 120L를 넣고 그 위에 휘발류 30L를 부어 휘발유를 점화하고 1분 뒤에 불을 끌 수 있는 능력을 5단위라고 합니다. 또 앞의 공식을 3.3kg 소화기에 대입시켜 본다면 아까 받았던 크기의 불을 끌 수 있다는 말을 증명되는 셈이죠

마지막으로 C급은 전기화재에 대한 적응성을 뜻합니다. 
전기가 흐르는 곳에 분사하였을때 감전되지 않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단위 대신 적응성이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소화기의 성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대요. 화재규모에 따라 단위와 적응력의 성능대로 투입되는 소화기.
지금부터는요,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소화기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알아봤던 소화기의 종류, 성능 모두 다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아는것이 힘이라고 하죠? 불의의 사고는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릅니다. 평소에 준비 열심히 하셔서 슬기롭고 지혜롭고 용기있게 불길을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