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남해병원 화재 관련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진행됐고, 참석자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남해·사천·하동 현장출동 대원 및 긴급구조 통제단원 등이다.
중점내용은 ▲남해병원 화재발생 개요 ▲화재방어 활동사항 ▲각 출동대별 현장 대응활동 발표 ▲진압대책 설명 및 토론 ▲평가 및 개선방안 등이다.김성수 소방서장은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점 등은 적극 반영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사화재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활동 검토회의는 대형·중요·특수화재 등이 발생한 후 검토회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화재원인 및 피해상황,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유사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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