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을 꾸짖을 때는 적당히 하고, 그가 들어서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사람을 선으로 가르치되 지나치게 고상한 척 하지 말아라. 그 사람이 들어서 알고 행할 수 있도록 하라. ------------------------------------------------------- [채근담 중에서] * 채근담 : 중각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이 지은 책. '채근'은 송나라 학자 왕산민이 '인상능교채근즉백사가성'이라고 한 데서 나온 말로,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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