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는 지난 18일 지진으로 인한 붕괴ㆍ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ㆍ효율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재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남해유배문학관 화재ㆍ붕괴로 다수사상자가 나온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해군청과 보건소, 남해병원 등 7개 기관ㆍ단체 116여 명과 총 18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실질적인 부분 통제단 운영 절차 숙달 ▲메시지 부여에 따른 대응계획 수립 등 팀별 임무 숙달 ▲부분 통제단 현장ㆍ행정팀 상황 공유 및 처리 절차 훈련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전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처 능력 점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상황은 변수가 많아 지속적인 훈련 없이는 신속한 대응이 힘든 만큼 앞으로도 여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군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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