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오성배)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해 군민들에게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미한다.
소화기는 세대ㆍ층별로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각 실(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천장에 1개씩 설치돼야 한다.
주택화재 시 주택용소방시설로 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안전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관계자는 “올해 남해에서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통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꼭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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