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삼림욕, 등산 등 산 속 여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군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악구조 건수는 평균 142건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계절 중에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률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목 안전 지킴이 운영, 시민산악 구조봉사대 운영, 위치 표지목과 등산로 구급함 일제 정비,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 산악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주요 등산로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산행 전ㆍ후 혈압 등 건강상태 확인, 상비의약품 제공, 응급환자 처치ㆍ이송 등의 활동을 펼친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은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