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9일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설 128년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최초로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하고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의용소방대 영상 상영 ▲임명장 및 유공자 표창 ▲대통령 치사 낭독 ▲이재근 군수 및 내빈 축사 ▲기념 동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봉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수 서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맞아 산청군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산청군 안전지킴이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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