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2일 심리상담 강사(이동훈 김해서부소방서 소방장)를 초빙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방공무원 극단적 선택 사고 발생에 따른 심리적 안정 방안을 강구하고 극단적 선택의 위험성을 안내하며 위험 신호 직원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PTSD 관리와 위험 행동 징후 발견 ▲단계별 극단적 선택 위기 고위험군 대처 방법 등이다. 2일간 진행되며 소방공무원 66명이 이수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의 개인과 가정, 직장 모두에 좋은 영향이 될 거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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