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27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 곳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지리산 법계사(높이 1400m)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화기 전달과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으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위험요소 및 안전대책 확인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 및 화재 취약요인 제거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비치 확인 ▲사찰 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 대처ㆍ대피 요령 교육 등이다.
김재수 서장은 “지리산 법계사는 지리적 특성상 소방차량 접근이 불가능하고 소방력이 도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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