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산청군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 내방객을 대상으로 소방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심폐소생술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 중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정지환자 목격자가 의식 확인 후 119 도움 요청, 호흡 확인, 가슴압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현장안전 ▲의식확인 ▲119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평가용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깊이와 속도 측정 등을 통해 우수자를 선정한다.
우수자에게는 무선보조배터리와 텀블러가 시상품으로 전달됐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함께 CPR배지, 영웅이 키링이 제공된다.
경연대회는 축제 기간 중 4일간 열린다. 오는 9일과 10일 오후 1시 경연이 남아 있다.
구본근 서장은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내 가족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타인도 살릴 수 있다”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시고 축제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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