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8일 금서면 산청군체육관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해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청군체육관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붕괴ㆍ화재)으로 다수 사상자가 나오고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서장)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지시를 시작으로 돌발적인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가상 메시지로 부여해 대처하는 훈련을 추진했다. ▲현장지휘관 및 부ㆍ반별 임무 숙달 ▲사태 수습ㆍ복구 능력 등을 점검ㆍ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수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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