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빈아! 현수야 !긴장감 넘치는 대장님목소리가 아직도귀에 어른거립니다 . 누구하나 키워보지 않은 제가 누군가 잘 키워놓은 장정들에게 업혀 이리도 살벌한 야간산행을 할줄은...... 대원님들의 어깨와 도가니, 햄스터링은 안녕하신지요? 저는 덕분에 수술없이 보존치료중 입니다. "몸뚱이 보다 더한 짐이 없다"는데 쌀 한가마니보다 더 무거운 저를 업고 밀고 땡기고 가파른 산길을 험한골짜기를 오르락내리락 앞날이 창창한 그대들의 듬직한? 짐이되었지요.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쓸모없는 물고기라 여겨 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양산소방서 하북119안전센터2팀 구조대2팀 대장님과대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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