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웅상119 안전센터 이현욱 소방사님, 이현진 소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친절히 침착하게 전화로 응대해주신 부산의 소방사님, 경남의 소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29일 오후 서창에 계신 아버지께서 코피를 흘리셨는데 1시간 이상 멈추지 않고 펑펑 쏟아졌습니다. 같이 계신 어머니께서는 너무 당황하셔서 정신이 없었고, 저는 부산에 살고 있지만 제가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전화하니 부산소방본부에서 전화를 받으시더니 경남으로 바로 연결을 시켜줬고, 출동한다고 곧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지 댁에서 도착하신 후 응급조치 하고 나서 집 근처에는 이비인후과가 없어서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가는 중이라고 그렇지만 진료받으려면 도착하고도 3~4시간 기다려야한다고 소방사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평소에 다니시던 부산의 병원으로 연락하니 바로 진료가 가능하였습니다. 119는 멀리 있는 병원으로는 이송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어서 중간에서 저와 만나든지 아버지를 다시 집으로 모셔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부산의 병원으로 바로 모셔드리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제가 부모님 댁에 갔다가 다시 부산으로 나오면 최소한 2시간이상 걸릴 건데 먼 길 마다 않고 멀리까지 안전하게 모셔 주신 두 분 소방사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응급처치 해주신 덕분에 코피도 멎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TV에서 보고 수고하시는 소방사님들 계신 줄은 알지만, 이렇게 직접 도움을 받고 보니 감사함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너무 든든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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