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밤 거제도에서 캠핑중 애기가 저와 넘어지면서 이마를 부딪혀 찢어져 피가 많이났어요 간호사로써 그런상황이 늘 익숙했었는데 제 아이가 그러니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그저 별일아니길 빌며 지혈하기 위해 압박하며 구급차를 기다렸어요 민지은 구급대원님이 오셔서 우는 아이에게 상냥하며 무리하지않게 처치해주시고 진행과정등을 저희에게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바로 진정이 되었어요 그러고보니 제손은 피범벅이였답니다 제가 충분히 닦을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거즈에 식염수를 적셔 제 손을 닦아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이였고 따뜻했고 아 이분은 꼭 제가 게시판이든 어디든 올려야겠다 마음먹었어요 따뜻했던 민지은 구급대원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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