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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를 구출하여 주신 김해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감사드림
작성자 배영재 등록일 2025.09.04
“희망”이를 구출하여 주신 김해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감사드림
 ‘25.9.2.화 12시부터 진례면 지역은 천둥과 번개로 인간에게도 
공포스러울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우리 집 반려견 “희망”이(수.14살)는 
2017년도에 가출하여 3일간 외부에서 타인에게 학대받아 천둥번개에 대한 
공포 트라우마가 심하게 남아 있다. 9월 2일에도 희망이는 극도의 공포에 떨면서 온 집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는 은신처를 찾았으리라. 그 시간에 집을 잠시 비웠다가 14시에 귀가하니 희망이가 안 보여 집안과 인근 지역 다섯 마을을 4시간 이상 찾아다녔다.
 걱정하면서 기다리다가 19시에 아내가 퇴근, 랜턴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며 집에 인접한 벼논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옥상 끝에서 담벽과 창고 건물 사이의 틈새에서 뭔가 움직임을 포착, 20시경에 희망이가  틈새에 끼어있다는 것을 보았다. 칠십 대 중반인 저와 아내가 개를 끌어낼 수 있기는 불가능했다. 궁리하고 의논한 끝에 119구조대의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고, 전화로 “반려견이 좁은 담벽 틈새에 끼어있다.” 하고 구조를 요청하다.
 20시 10분경 구조대가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구출작전을 펼쳐서 한 시간가량 판넬벽을 절단하여 뚫고서 기진맥진한 졸도 직전의 희망이를 구출해 주었다. 
 여름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두터운 구조복장으로 장비를 사용하여 온 힘을 다해 구출작전을 펼쳐주신 김해 서부소방서 구조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고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소방공무원·구조대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웃과 사회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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