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일) 오후 2시, 어머니의 극심한 어지럼증 호소로 119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저희 가족은 늘 건강하고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어서 119 구조 신청을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전문적인 분들이 그토록 빠른 시간에 출동해주시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주신 덕분에 조금이나마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머니께서는 수액 맞으시면서 다행히 증상이 완화되어 당일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천전119안전센터 구급대원분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구급대원분들이 평소 겪으시는 큰 사건에 비하면 저희 어머니는 아주 위급하거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셨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전문적인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고, 특히 여성 대원 분께서 병원 이송 등의 상황을 소통해주셔서 판단을 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헌신하는 구급대 분들이 계신 덕분이란 걸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경황이 부족해 병원 이송 후 복귀하실 때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출동해주신 대원 3분의 성함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천전119안전센터 모든 구급대원분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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