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인권입니다. 제 고향은 경남 함안군 법수입니다.
지난 12월 6일 밤 11시경, 친구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가슴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했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12월 7일 00시 52분경 119에 신고할 수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신고 직후 출동하신 소방대원분들은 매우 신속하게 도착하셨고, 구급차로 이송되는 동안 심전도와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해 주셨습니다. 혈압은 190에서 220까지 치솟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분들의 침착하고 전문적인 조치 덕분에 저는 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송 중에도 마산삼성병원과 제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시며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요청해 주셨고, 병원 도착 후에도 모든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기억으로는 도착 후 약 30분 만에 바로 심장혈관 시술이 진행되었고, 그 덕분에 저는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사와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시간을 다투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119 구급대원의 초기 대응이 뛰어나 심장 손상이 최소화되었고 조기 퇴원이 가능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를 위기에서 구해주신 함안소방서 법수지역대 진영권 대원님(심전도·혈압 모니터링 및 병원 연계) 그리고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맡아주신 이영민 대원님께 깊은 감사와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만약 이 글이 소방 본부 관계자분께 전달된다면, 두 분께 제 감사의 뜻을 꼭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두 분의 헌신과 전문성 덕분에 저는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