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사는 주부 김미영이라고 합니다.
금일 날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임에도
모처럼 계획했던 데로 남편과 저는 내원사 계곡으로해서 천성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2봉 정산 까지 도착하니 대략 오후3시가 넘었고 은수고개에서 내원사계곡 주차장길로 하산하며 내려 오고있었습니다만 서서히 길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서 몇 번 왓던길을 되돌아가기를 반복하다보니 벌써 4시 반이 되었고
폰으로 보는 지도로는 돌아오는 길을 정확하고 빠른 길을 찾기가 힘들어 지기 시작하여 더 어두워지기전에
정확한 길 안내라도 받아야겠다 싶어서 경남 119에 전화하였습니다.먼저 환자가 있는지,렌턴은 있는지,폰 베터리는 몇프로 남았는지 구급대원의 친절한 질문에 안도가 되면서 길을 안내받기시작하였고, 6시가 다 되어서야 임도를 찾아 내려올수 있었고 119차를 타고 깊은 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깜깜해진 깊은 산속은 매우 춥고 굉장히 무서웠습니다.큰 준비 없이 또 시간을 넉넉히 생각하지 않고 산에 갔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수있다는 교훈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잘 안내해 주시고 마지막 까지 친절히 도움을 주신
양산119 구조대 1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부족하나마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급하고 힘들고 난감했던 순간에 침착하게 하산하며 끝까지 차량을 보내어 도움을 주신 양산119 구조대 1팀.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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