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시간전쯤 쓰레기봉투를 정리하다가 아침에 두왕자님들이 통조림을 먹고 그냥 버렸나봐요 바로 손가락 마디부분을 베였습니다. 제인생에 가장많이다친 부분이기도 하지만 아픈것도 제왕절개 때보다 더아팠던것 같아요ㅎㅎ 아무튼~ㅎㅎ 밤이기도하고 9개월아기도있어서 선듯 응급실갈만큼은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아프고 신경쓰이고 ㅠㅠ 그순간 소방서가 생각났습니다. 방문하니 생각했던것보다는 너무많은분들이 저녁근무를 하시고 계셨어요 전 단순히 병원을 가야되는지 여부만 알고싶었는데 응급담당하시는분 2분이 병원가면 2~3바늘 낍을수도 있을것 같지만 제입장과 여러가지사항을 고려하셔서 지금당장은 안가도 될것같다고 응급처치를 해주신다더라구요 정말별거아닌 상처인데 사무실들어가기를 챙피해하니 구급차로 안내해주시고 살이잘붙을수 있도록 잘처치해주시고 소독약도 챙겨주시고 꼭 계속아프거나 염증생기면 병원가라고 알려주셨어요 정말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왔지만 작은상처에 전 제마음속에 따뜻한 반창고 붙히고 왔네요... 함안군민인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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