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화장실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휴대폰이 있어서 친구에게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이 심하게 녹슨 탓에 친구의 도움으로도 나갈 수가 없어서 결국 119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원님들께서 신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도착하셨고, 신속하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유튜브에서나 보던 상황이 제게 닥쳐서 무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는데 대원님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그런 감정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가지 않았더라면 상황이 더 안 좋아졌을 수 있었는데,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은 화장실에 가실 때 휴대폰을 잘 소지하고 가시는 게 이런 사고에 대비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대원님들이 정말 멋있게 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님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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