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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일 선행을 행한 소방관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홍순종 등록일 2021.07.3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 진주소방서 평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홍순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급대 도착 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현장상황 파악에 도움을 준 소방관(산청소방서 박희정)을 칭찬하고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29일 저녁 xx경 진주시 평거동 소재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의 충돌사고가 있었습니다.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지령을 받았기에 평소보다 더 긴장한 상태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승용차량은 인도에 충돌해 있었고, 오토바이는 도로 한복판에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다수의 환자가 여기저기 누워있었으며, 경찰관이 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고현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상황파악 등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선임구급대원으로 상황 및 환자파악을 위해 현장으로 접근하던 중 현장에 있던 어떤 사람이 저에게 다가와 현장에 대한 간략한 상황설명과 중증환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다 담고 있었기에 놀라서, ‘이 사람 뭐지?’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살폈더니 전 근무지에서 같이 근무하던 소방관이었습니다. 비번이라 사복을 하고 있어 알아보질 못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사고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사고 및 환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만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저희 구급대가 마지막 환자를 차량에 태워 병원에 가기까지 저희들 곁에서 환자의 구조와 처치, 이송에까지 도움을 주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도 못한 채 급히 구급차량에 올랐습니다. 환자의 인계와 구급차 정리 등 서류업무까지 마무리하고 그제야 전화를 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통화 중 알게 되었는데, 이번 사고 직전에도 차량이 나무를 충돌한 현장에서 나무를 치워주고 오느라 늦은 귀가 중이었다고 해서 더욱 놀랐습니다.  

타인의 어려움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 도움을 준 자랑스런 동료 소방관 박희정 대원을 다시 한 번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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