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가 열성경련이 왔는데, 열성경련을 처음 겪어본 저희 부부는 아기가 죽는 줄 알고 급히 119에 전화했습니다. 너무 당황한 저는 집주소만 불러주고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수화기 너머로 당황하지 말라는 말씀부터, 아이 상태 확인 및 대처 방법, 그리고 아이를 케어하는 남편이 들을 수 있게 스피커로 바꾸라는 말씀까지~! 돌이켜보니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주시지 않으셨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 하고 울기만 했을 뻔 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임에도 그에 맞게 잘 안내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막둥이는 대학병원 퇴원해서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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