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지만 올해가 지나기전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21.11.19(금) 영남알프스 9봉인증을 위하여 가지산-운문산 연계산행을 하였고 마지막 산인 운문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던 중 17시20분경 길을 잃고 헤매다 119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119 구조대원분들 소속팀과 성함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차량진입이 어려운 마을 아래서부터 등산로까지 땀을 뚝뚝 흘리시며 올라오셔서는 먼저 부상이 없는지 , 거동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뜰히 살펴주시던 모습에 친절함과 따뜻함을 느꼈고 또 죄송했습니다.
식사도 제때 못하시고 불철주야 관내를 지켜주시는 소방대원분들과 구급대원분들 !! 덕분에 저는 큰 부상없이 안전하게 산을 내려올 수 있었고 그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해도 내년에도 .. 다치시는 일 없이 활동하시길 바라고 안녕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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