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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 합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님들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동규 등록일 2022.08.10
안녕하세요?
저는 22년8월6일 저녁 구급차를 요청드렸던 심명아님의  보호자 이동규라고합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열이 40도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친절히....그리고 전문적으로 처치해주신 합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님들을 칭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강원도 강릉에 살고 있고 부모님은 고향집 합천에 살고계십니다. 
22년 8월 6일 저녁 이모님과 아버지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코로나19에 오늘 확진이 되었는데 열이 
40도까지 나고 움직이지를 못한다 말도 잘 못하시면서 애들에게는 말하지말라고만하고 아무리 병원을 가자고 해도 
안가신다고 고집을 피우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제가 설득을 해보려 했지만....................

어머니께서는 그저 끙끙 앓기만 앓고 계시고 제 물음에 제대로 대답도 못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제가 해보려고 백방수소문을 하여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하였으나 대부분 전화를 받지 않거나.....
병실이 모두 꽉찼다고만 대답하고는 그냥 끊어버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진주의 XX대학병원에 자리가 있다하여 아버지께 가실수 있냐고 말씀드리니.....
아버지께서 혼자서는  운전해서 움직일 자신이 없같다고 하셨습니다.(얼마 전 안과수술로...)
 
저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멀리 살고계시는 부모님을 곁에서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그런 마음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바쁘신 줄 알지만.....119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경남본부 상황실로 연결되어 구급차를 보내주겠다고하셨습니다. 
합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님께서 바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여성구급대원님께서는 이미 상황을 전반적으로 알고계셨고......
직접 이송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알아봐주셨고.....천만다행으로 합천의 병원으로 이송 되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버지께서 전화가 와서는 
 "동규야 엄마가 수액 맞고 딱2시간 있으이까 열이 37.3도 36.8도로 바로 떨어짓고 좀 편히 잠을 잤다.....
 쉐백 한시쯤되면 집에가고 싶으면 가라카네?라고요...."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저도 그 전화를 받고 집에 가신걸 확인하고 잠을 잘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119가 없었고,
제가 직접 내려갔다면 새벽1시쯤 그때 합천에 도착을 했을 것입니다.  그 5~6시간의 공간을 뛰어넘어 도움을 주셨던.......
그날 출동해주셨던 구급대원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119없었으면 정말 어쩔뻔했습니까?

어제 전화통화에서는 쌩쌩히 살아나신 어머니께서 
"그날 동규야 어찌나 친절하이 카든지...마 그래 아픈데도 쏘그로는 미안해 주~~~~~욱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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