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토) 새벽 2시경 전화벨 소리에 놀라서 보니 자고 있는 남편의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가 119를 호출하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 종료를 시키고 워치를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 전화벨이 울려 워치가 계속 오작동하나보다 생각하며 종료를 시켰는데 이건 잠에 취한 제 착각이었습니다. 잠시 후 또 벨이 울려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119에서 걸려온 확인 전화였던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위치 확인까지 하시고는 통화종료했습니다. 쉴 새 없이 울리는 구조요청에 바쁠텐데 너무 똑똑한(?) 스마트워치 때문에 괜한 걱정을 드렸네요. 감사합니다. 119가 옆에 있어 국민들은 오늘도 걱정없이 생활합니다.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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